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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배 초대 챔피언은 누구?

등록일 2014.12.162,613

▲렛츠런파크배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왼쪽)과 강동윤 9단
▲렛츠런파크배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이세돌 9단(왼쪽)과 강동윤 9단

렛츠런파크배 초대 챔피언은 이세돌 9단일까? 강동윤 9단일까?


2014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1, 2국이 2223일 이틀 동안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1, 2국에서 동률이 날 경우에는 27일 한국기원에서 최종국이 벌어진다.


현재
3관왕(TV아시아KBS바둑왕맥심커피배)인 랭킹 3위 이세돌 9단은 국내 최다인 4관왕에 도전한다. 반면 랭킹 4위 강동윤 9단은 지난해 4월 우승한 십단전 이후 20개월 만에 결승에 진출해 무관 탈출을 벼르고 있다.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은 그동안 타이틀 무대에서 세 번 만나 이세돌 9단이 두 차례, 강동윤 9단이 한차례 우승한 바 있다.


9단은 2008년 제36기 명인전과 2010년 제1KT배 오픈챔피언십에서 강9단에게 각각 3-1로 승리했고, 9단은 2009년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이9단을 3-2로 물리치며 우승한 바 있다. 통산전적 역시 1911패로 이세돌 9단이 앞서 있으며 올해는 첫 대결이다.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은 나란히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9단은 본선64강에서 안성준 5단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신진서 2, 조인선 3, 김명훈 초단, 박민규 3단을 재물삼아 결승에 올랐다. 상대인 강동윤 9단은 김세동 5, 목진석 9, 변상일 3, 윤찬희-이지현 4단을 연파하며 초대 챔피언을 노리게 됐다.


한편 대국에 앞서
21일에는 두 대국자와 바둑기자단 등이 참가하는 제주 경마공원 체험코스이벤트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총규모 45,000만원인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주최하고 경향신문이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렛츠런파크배 4강에서 이세돌 9단(右)은 박민규 3단의 돌풍을 잠재웠다 

 

▲강동윤 9단(右)도 상대전적에서 2연패 중이었던 이지현 4단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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