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최강 서울 부광탁스 꺾고 창단 첫 승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꺾고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5라운드 2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꺾고 5라운드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오정아와 문도원의 활약으로 승리한 서귀포 칠십리는 1국인 장고바둑에서 오정아가 김신영을 꺾은데 이어 2국 속기대국에서 문도원이 여자랭킹 1위 최정을 상대로 불계승하며 팀의 첫 승을 결정했다.
6일 5라운드 1경기에서는 포항 포스코켐텍이 인제 하늘내린을 2-1로 물리쳤다. 김채영과 조혜연의 원투펀치가 돋보인 5라운드였다. 김채영과 조혜연이 각각 이영주와 박태희를 꺾어 팀 승리에 일조했다.
8일 열린 5라운드 3경기에서는 부안 곰소소금이 부산 삼미건설에 2-1로 승리했다. 1국인 장고바둑에서 김혜민이 부산 삼미건설의 박소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고, 2국인 속기대국에서 새내기 이유진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총 4승 1패의 성적을 거둔 김혜민과 이유진의 활약으로 부안 곰소소금은 현재 팀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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