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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최강 서울 부광탁스 꺾고 창단 첫 승

등록일 2015.02.091,414

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 대국장면(왼쪽부터 서귀포 칠십리 문도원, 서울 부광탁스 최정)
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 대국장면(왼쪽부터 서귀포 칠십리 문도원, 서울 부광탁스 최정)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꺾고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5라운드 2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꺾고 5라운드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오정아와 문도원의 활약으로 승리한 서귀포 칠십리는 1국인 장고바둑에서 오정아가 김신영을 꺾은데 이어 2국 속기대국에서 문도원이 여자랭킹 1위 최정을 상대로 불계승하며 팀의 첫 승을 결정했다.

6일 5라운드 1경기에서는 포항 포스코켐텍이 인제 하늘내린을 2-1로 물리쳤다. 김채영과 조혜연의 원투펀치가 돋보인 5라운드였다. 김채영과 조혜연이 각각 이영주와 박태희를 꺾어 팀 승리에 일조했다.

8일 열린 5라운드 3경기에서는 부안 곰소소금이 부산 삼미건설에 2-1로 승리했다. 1국인 장고바둑에서 김혜민이 부산 삼미건설의 박소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고, 2국인 속기대국에서 새내기 이유진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총 4승 1패의 성적을 거둔 김혜민과 이유진의 활약으로 부안 곰소소금은 현재 팀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회 총규모 4억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의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금~일요일에 하루 한 경기씩, 일주일에 한 라운드씩을 진행한다. 매경기 오더제로, 팀당 3명이 출전해 3판다승제로 우열을 가린다. 팀순위는 팀전적(승률)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률이 발생할 경우 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의 개인승수→상위지명자 다승순으로 판가름한다. 세 판 중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ㆍ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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