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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지석, 농심배 마지막 주자로 우승 도전

등록일 2015.02.262,699

▲농심배 마지막 주자로 우승 도전하는 김지석 9단
▲농심배 마지막 주자로 우승 도전하는 김지석 9단

김지석 9단이 농심신라면배 마지막 주자로 우승에 도전한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제11국∼14국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다.

3일 열리는 제11국은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과 중국의 세 번째 주자 미위팅(羋昱廷) 9단의 대결로 속개된다. 이야마 유타 9단과 미위팅 9단은 이번 맞대결이 첫 공식 대국이다.

한국은 지난 12월 3일에 진행된 제16회 농심배 본선 2차전 제10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백 불계패하며, 주장 김지석 9단만이 남은 상황이다. 한국의 네 번째 주자였던 박정환 9단은 지난 12월 2일 본선 9국에서 왕시(王檄) 9단의 5연승을 저지하며 승리했지만, 3일 열린 10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 중국은 미위팅 9단을 비롯 중국랭킹 1위 스웨(時越) 9단과 롄샤오(連笑) 7단 등 총 3명이 남아있어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이다. 중국의 두 번째 주자였던 왕시 9단은 한국 강동윤 9단안성준 5단 등에게 승리하며 4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역시 자국 서열 1위인 이야마 유타 9단 만이 생존해 있다.

이야마 유타 9단은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꺾고 일본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일본의 세 번째 주자인 무라카와 다이스케(村川大介) 7단과 네 번째 주자 고노린(河野臨) 9단은 왕시 9단에게 연달아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 성적과 본선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파란색은 패자)

한국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1승 1패), 안성준 5단(1패), 강동윤 9단(2승 1패), 변상일 3단(1패)

중국 스웨 9단, 미위팅 9단, 롄샤오 7단, 왕시 9단(4승 1패),  퉈자시 9단(1승 1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1승), 고노린 9단(1패),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1패), 이다 아쓰시 8단(1패), 이치리키 료 7단(1승 1패)


박정환 9단(오른쪽)과 이야마 유타 9단의 본선 2차전 제10국 복기 장면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 (중국 베이징)

10월 20일(월) - 전야제

10월 21일(화) - 1국

10월 22일(수) - 2국

10월 23일(목) - 3국

10월 24일(금) - 4국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1월 28일(금) - 5국

11월 29일(토) - 6국

11월 30일(일) - 7국

12월 1일(월) - 8국

12월 2일(화) - 9국

12월 3일(수) - 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3월 3일(화) - 11국

3월 4일(수) - 12국

3월 5일(목) - 13국

3월 6일(금) - 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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