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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의회 수담으로 ‘반상 외교’ 재개

등록일 2015.08.212,760

▲중국 베이징 정협회관에서 열린 한중 의회 교류전 전경
▲중국 베이징 정협회관에서 열린 한중 의회 교류전 전경

한국의 국회와 중국의 인민정치협상회의(人民政治協商會議) 간 세 번째 친선 바둑교류전이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정협회관 예당(禮堂)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
2회전으로 나뉘어 열린 교류전에서 한국은 오전 1차전에서 54패로 승리했지만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는 중국에 26패로 패해 종합전적 710패로 역전패했다.


2013
년 베이징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화국(和局)을 연출했고, 지난해 열린 반상 외교전에서는 한국이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 한국에서는 국회 기우회장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규성
박상은유인태김기선오제세문병호박성호 의원과 배기운 전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20일 방중한 한국 의원들은 위정성(兪正聲) 정협(政協) 주석을 접견해 양국 의회간 상호협력체계 강화 및 양국의 공동현안에 관한 논의를 가졌고, 우리의 국회 헌정기념관에 해당하는 정협 문사관(文史館)을 참관했다.


 

세 번째 친선 바둑교류전에 참가한 한중 의원들의 기념 촬영 



국회 기우회는 원유철 의원(회장)과 최규성 의원(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인제유인태 의원 등 20여명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내 친목모임이다. 한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 공산당을 비롯한 각 정파의 대표, 군대표와 지구대표, 소수민족 대표들로 구성된 범국가적인 자문회의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한국과 중국의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

원유철 5(국회 기우회장새누리당), 최규성 5(수석부회장새정치민주연합), 박상은 2(부회장새누리당), 유인태 4(고문새정치민주연합), 김기선 6(총무새누리당), 오제세 2(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3(새정치민주연합), 박성호 3(새누리당), 배기운 4(새정치민주연합)

 

중국

쑨화이산(孫懷山) 2(중국 정협 상무위원, 상무 부비서장), 두잉(杜鹰) 5(중국 정협 민족 및 종교위원회 부주임), 황젠추(黃建初) 5(중국 정협 위원), 창전밍(常振明) 7(중국 정협 위원), 옌중추(閆仲秋) 2(중국 정협 위원), 리잉제(李英杰) 4(허난성 정협 부주석), 왕샤오둥(王孝東) 5(베이징시 정협 민족 및 종교위원회 주임), 샤성하오(夏勝浩) 5(상하이시 정협 위원), 양이(楊一) 6(충칭시 정협 위원), 레이샹 5(雷翔 광시성 정협 위원)



바둑교류전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국회기우회 원유철 회장 


 


국회기우회 최고수인 김기선 의원(오른쪽)과 중국 양이 정협위원의 1차전 장면



▲최규성 의원(오른쪽)과 중국 창전밍 정협 위원의 대국 장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는 국회기우회 최규성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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