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의회 수담으로 ‘반상 외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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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회와 중국의 인민정치협상회의(人民政治協商會議) 간 세 번째 친선 바둑교류전이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정협회관 예당(禮堂)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 2회전으로 나뉘어 열린 교류전에서 한국은 오전 1차전에서 5승 4패로 승리했지만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는 중국에 2승 6패로 패해 종합전적 7승 10패로 역전패했다.
2013년 베이징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화국(和局)을 연출했고, 지난해 열린 ‘반상 외교전’에서는 한국이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 한국에서는 국회 기우회장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규성ㆍ박상은ㆍ유인태ㆍ김기선ㆍ오제세ㆍ문병호ㆍ박성호 의원과 배기운 전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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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친선 바둑교류전에 참가한 한ㆍ중 의원들의 기념 촬영
국회 기우회는 원유철 의원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한국과 중국의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
원유철 5단(국회 기우회장ㆍ새누리당), 최규성 5단(수석부회장ㆍ새정치민주연합), 박상은 2단(부회장ㆍ새누리당), 유인태 4단(고문ㆍ새정치민주연합), 김기선 6단(총무ㆍ새누리당), 오제세 2단(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3단(새정치민주연합), 박성호 3단(새누리당), 배기운 4단(前 새정치민주연합)
중국
쑨화이산(孫懷山) 2단(중국 정협 상무위원, 상무 부비서장), 두잉(杜鹰) 5단(중국 정협 민족 및 종교위원회 부주임), 황젠추(黃建初) 5단(중국 정협 위원), 창전밍(常振明) 7단(중국 정협 위원), 옌중추(閆仲秋) 2단(중국 정협 위원), 리잉제(李英杰) 4단(허난성 정협 부주석), 왕샤오둥(王孝東) 5단(베이징시 정협 민족 및 종교위원회 주임), 샤성하오(夏勝浩) 5단(상하이시 정협 위원), 양이(楊一) 6단(충칭시 정협 위원), 레이샹 5단(雷翔 광시성 정협 위원)

▲바둑교류전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국회기우회 원유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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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우회 최고수인 김기선 의원(오른쪽)과 중국 양이 정협위원의 1차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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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의원(오른쪽)과 중국 창전밍 정협 위원의 대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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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는 국회기우회 최규성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