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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동훈, 26일 TV바둑아시아 준결승에서 형제 대결

등록일 2015.08.253,462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준결승에서 형제 대결을 치루는 박정환 9단과 이동훈 5단
▲제27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준결승에서 형제 대결을 치루는 박정환 9단과 이동훈 5단

박정환 9단과 이동훈 5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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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27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1회전 1국에서 이동훈 5단이 일본의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을 148수 만에 백 불계로 꺾었다. 대국 시작 후 1시간 15분만이었다 


KBS
바둑왕전 우승자로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이동훈 5단은 이다 아쓰시 8단과의 첫 공식대결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1회전 2국에서는 박정환 9단이 중국의 랴오싱원(廖行文) 5단을 상대로 22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인해 랴오싱원 5단에게 2승을 기록한 박정환 9단은 2011년 제23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출전 중으로 201325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정환 9단과 이동훈 5단은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형제 대결로 맞붙는다. 국내 랭킹 1위와 8위의 대결로, 박정환 9단과 이동훈 5단의 상대전적은 박9단이 32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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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마지막 대국은 26일 오전 10시 일본의 이치리키 료(一力 遼) 7단과 중국의 양딩신(杨鼎新) 3단 대국으로 진행되며, 그 승자는 27일 오후 2시 전기 챔피언 이세돌 9단과 준결승 대국을 치룬다.


한국과 중국
,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은 26번의 대회 중 일본이 열 번으로 최다 우승을 보유 중이며, 한국이 아홉 번, 중국이 일곱 번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일본의 고노린(河野臨) 9단에게 불계승하며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KBS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KBS중국 CCTV일본 NHK가 협력하는 제27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이동훈 5단(왼쪽) vs 일본 이다 아쓰시 8단의 복기장면

 


▲중국 랴오싱원 5단(왼쪽) vs 박정환 9단의 복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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