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킹스톤커피, 정규리그 우승!
2015 내셔널바둑리그 정규리그 최종라운드(9~11R)가 9월 5일~6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경남 킹스톤커피는 마지막 11라운드에서 순천만정원을 맞아 5전 전승으로 최종 9승 2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0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서울 천일해운은 인천SRC에 덜미를 잡혀 8승 3패를 기록하며 2위로 마감했다.
전통의 강호인 충청북도는 7승4패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포항 영일만(6승5패)과 화성시(6승5패)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 건화(6승5패)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했다. 반면, 대구 덕영은 6승5패를 기록했으나 개인승수에서 밀려 아쉽게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리그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한바둑협회 이재윤 부회장, 한국바둑방송 윤여창 대표,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서울 천일해운 정연통 단장, 임동균 단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2015 내셔널리그 정규리그의 최고 수훈 선수는 시니어 부분 11전 전승을 거둔 최호철 선수였다. 최호철 선수는 2014시즌 12전 전승에 이어 2015시즌에도 전승을 기록 정규리그 23연승 무패기록을 세우며 다승상과 함께 MVP를 수여했다. 주니어 부분은 충청북도의 조남균 선수(9승2패), 여성 부분은 경남 킹스톤 커피의 류승희 선수(9승2패)와 화성시의 이선아 선수(9승2패)가 공동 수상했다.
정규리그 상위 6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10월14일부터 매주 수, 목, 금 18시와 20시에 한국바둑방송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열리는 6강 토너먼트(준플레이오프ㆍ플레이오프ㆍ챔피언결정전)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한국바둑방송과 세계사이버기원이 협력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2015 내셔널바둑리그 정규리그 시상식 단체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