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20년 맞은 삼성화재배, 베이징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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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출범해 올해 창설 20년을 맞이한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이 7일 중국 베이징(北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삼성화재 홍승표 중국 법인장을 비롯해 김규형 홍보팀장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홍승표 중국 법인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조 추첨에서는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자들이 격돌하는 등 빅 이벤트가 속출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대회
8개조 중 박영훈 9단과 허영호 9단, 중국 스웨 9단, 구리 9단이 같은 조에 속한 C조가 ‘죽음의 조’로 탄생하며 본선 16강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영훈 9단은 스웨 9단, 허영호 9단은 구리 9단과 첫 경기를 벌인다.
각조 네 명씩 8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자웅을 겨룰 본선 32강전은 2승 및 2승 1패를 거둔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본선 32강에는 한국 15명, 중국 11명, 일본 3명, 대만 2명, 미국 1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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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식 기자회견 장면. 왼쪽부터 요다 노리모토 9단, 김지석 9단, 삼성화재 홍승표 중국 법인장, 중국위기협회 화이강 부주석, 구리 9단
전기 챔피언인 김지석
한편 대회 개막에 앞서 한국의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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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본선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대진표
A조 최철한 9단, 탕웨이싱 9단, 목진석 9단, 위즈잉 5단
B조 나현 6단, 펑리야오 5단, 유창혁 9단, 커제 9단
C조 박영훈 9단, 스웨 9단, 허영호 9단, 구리 9단
D조 이창호 9단, 린쥔옌 6단, 김동호 4단, 샤오정하오 9단
E조 최정 6단, 장타오 4단, 이세돌 9단, 이다 아쓰시 8단
F조 신민준 3단, 장웨이제 9단, 변상일 4단, 마이차오 4단
G조 김지석 9단, 저우허시 5단, 서봉수 9단, 시다 다쓰야 7단
H조 벤자민 록하트(Benjamin Lockhart) 아마7단, 간스양 4단, 박정환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
◇대회 일정 및 장소
구분 |
일정 |
장소 |
본선 1차전 (개막식, 32강) |
9월 8일∼10일 (개막식 7일) |
중국 베이징 |
본선 2차전 (16강, 8강) |
10월 6일, 8일 |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준결승 3번기 |
11월 3일, 4일, 5일 |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결승 3번기 |
12월 8일, 9일, 10일 |
중국 광저우(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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