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패권은 6년 만에 중ㆍ중 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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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 1위 커제(柯洁) 9단과 2위 스웨(時越) 9단이 스무 번째를 맞는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놓고 패권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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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 9단은 전날 결승에 선착한 중국의 커제 9단과 대회 첫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결정지었다.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준결승 제2국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했다.
커제 9단은 올 1월 바이링(百靈)배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올랐고, 스웨 9단은 2013년 제17회 LG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결승 3번기는 12월 8일부터 3일 동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역대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중국이 5회, 일본이 2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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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 9단(오른쪽)이 막판 묘수를 터트리며 전기대회 준우승자 탕웨이싱 9단에게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