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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패권은 6년 만에 중ㆍ중 대결로

등록일 2015.11.054,068

▲삼성화재배 우승을 다툴  커제 9단(왼쪽)과 스웨 9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삼성화재배 우승을 다툴 커제 9단(왼쪽)과 스웨 9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중국랭킹 1위 커제(柯洁) 9단과 2위 스웨(時越) 9단이 스무 번째를 맞는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놓고 패권을 다투게 됐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스웨 9단이 탕웨이싱(唐韋星) 9단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1패로 승리했다.


스웨
9단은 전날 결승에 선착한 중국의 커제 9단과 대회 첫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결정지었다.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준결승 제2국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했다.


커제
9단은 올 1월 바이링(百靈)배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올랐고, 스웨 9단은 2013년 제17LG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결승
3번기는 128일부터 3일 동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역대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 중국이 5, 일본이 2회 우승했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스웨 9단(오른쪽)이 막판 묘수를 터트리며 전기대회 준우승자 탕웨이싱 9단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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