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막 올라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가 13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2층에서 열렸다.
말(馬)이 있어 즐거운 공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는 경마와 바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난 7∼8일 양일간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된 현장접수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마추어 64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허태윤 마케팅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경마는 전략 스포츠라는 점에서 서로 공통점이 있다“며 ”고객을 위한 렛츠런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바둑과 경마가 함께하는 바둑 더비를 만들게 됐다.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좋은 승부를 남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태윤 본부장의 대국 개시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64강을 시작으로 8강 진출자를 가렸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졌고 전원 치수제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묘수풀이와 오목게임 등이 펼쳐졌다.
한편 8강 진출자들은 총 3회에 걸쳐 멘토링(멘토&멘티 추첨, 지도기 등)을 받게 된다. 1차 멘토링은 20일 한국기원에서 정상급 프로기사 8명(조훈현, 서봉수, 목진석, 조한승, 최철한, 원성진, 백홍석, 강동윤 9단 이상 메인멘토)과 진행하며 2, 3차 멘토링은 여류기사 8명(김혜민 7단, 박지연 4단, 김윤영 4단, 문도원 3단, 김미리 3단, 김혜림 2단, 김채영 2단, 이영주 초단 이상 서브멘토)과 24일과 26일에 각각 진행된다.
멘티 최강 8강전은 28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속개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될 결승 대국은 29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인사말 중인 한국마사회 허태윤 마케팅 본부장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64강 토너먼트 대국장면
▲부대행사로 진행된 묘수풀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