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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한국팀 첫승 물꼬 트다

등록일 2015.11.272,423

그간 농심신라면배에서 13승 6패를 기록 중이었던 최철한 9단이 1승을 더 보태며 한국의 첫승 물꼬를 텄다.
그간 농심신라면배에서 13승 6패를 기록 중이었던 최철한 9단이 1승을 더 보태며 한국의 첫승 물꼬를 텄다.

최철한 9단이 한국에 첫승을 안겼다.

 

112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라운드 5국에서 최철한 9단이 중국의 우광야(鄔光亞) 6단을 121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한국에 소중한 첫승을 안겼다.

 

중반 초입까지 실리가 부족한 최철한 9단이 다소 기분 나쁜 흐름이었지만 이후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우광야 6단의 실착을 정확하게 응징한 최철한 9단이 우광야 6단의 대마를 잡고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19일 중국 충칭(重慶)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된 1라운드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가장 불리한 입장에서 2라운드를 맞이했던 한국은 최철한 9단의 오늘 승리로 흐름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이치리키 료(一力遼) 7단의 4연승을 저지하며 중국에 첫승을 안겼던 우광야 6단은 최근 중국리그에서 다승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었다.

 

최철한 9단의 승리로 이제 남은 선수는 한국 3, 중국 3, 일본 4명이 됐다. 내일 벌어질 6국에는 일본의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단이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11번 우승했고 중국이 4, 일본은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농심이 후원하는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붉은색은 패자)

 

한국 이세돌 9, 박정환 9, 최철한 9, 민상연 4, 백찬희 초단

 

중국 구리(古力) 9, 커제(柯潔) 9, 롄샤오(連笑) 7, 우광야 6, 판윈뤄(范蘊若) 4

 

일본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 고노린(河野臨) 9,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8, 무라카와 다이스케(村川大介) 8, 이치리키 료 7

 

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 1127() ~ 121() : 5 ~ 9

 

본선 3차전 (2016/중국 상하이) : 31() ~ 5() - 10 ~ 14

 


반드시 이기겠다! 결연한 표정으로 대국을 시작했던 최철한 9단




국후 복기에는 중국의 구리 9단과 롄샤오 7단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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