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시니어바둑리그, 상주 곶감 10승 2패로 정규리그 우승

등록일 2016.07.061,499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 최종전 전경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 최종전 전경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가 상주 곶감의 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포스트시즌 체제에 돌입한다. 

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음성 인삼이 서울 충암학원에 2-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6승 6패로 4위를 확정지었다. 

음성 인삼은 3장 박영찬 4단이 서울 충암학원의 정대상 9단에게 103수만에 시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장 김동엽 9단이 조대현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1집반승하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고, 1장 김수장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233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음성 인삼 김수장 9단(왼쪽)이 서울 충암학원 유창혁 9단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충암학원은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 4위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역전패하며 4승 8패로 최종 순위 6위에 그치고 말았다. 

3판 2선승제의 스텝래더방식으로 진행될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열려 챔피언을 결정한다. 

8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는 3위 영암 월출산 vs 4위 음성 인삼의 단판승부로 열리고, 승자는 13일 같은 방식으로 2위 인천 예림도어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상주 곶감이 직행한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3번 승부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려 초대 챔피언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1∼3국을 동시에 벌인 정규리그와 달리 포스트시즌 경기는 1∼2국을 동시에 벌이며 1-1이되면 1∼2국 종료 10분 후 3국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3월 4일 선수선발식을 통해 첫 발을 내디딘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는 부천 판타지아(감독 양상국), 상주 곶감(감독 천풍조), 영암 월출산(감독 한상열), 인천 예림(감독 유병호), 음성 인삼(감독 박종열), 전북 한옥마을(감독 정동식), 서울 충암학원(감독 허장회) 등 7개팀이 출전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총 42경기 126국을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6 시니어바둑리그의 총 규모는 4억1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정규리그 팀순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