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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농심신라면배 한국 첫승 사냥 출격

등록일 2016.11.182,393

▲강동윤 9단(오른쪽)과 판팅위 9단이 25일부터 속행되는 농심신라면배 본선2차전에서 맞붙는다. 두 기사는 2013년 15회 대회에서 격돌해 강9단이 승리한 바 있다<자료사진>
▲강동윤 9단(오른쪽)과 판팅위 9단이 25일부터 속행되는 농심신라면배 본선2차전에서 맞붙는다. 두 기사는 2013년 15회 대회에서 격돌해 강9단이 승리한 바 있다<자료사진>

강동윤 9단이 한국의 농심신라면배 첫승 사냥을 위해 출격한다.


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이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다.


강동윤
9단의 상대는 3연승 중인 중국의 판팅위(范廷鈺) 9단이다.


이 대회 본선에서 강동윤
9단은 94, 판팅위 9단은 61패를 기록 중이다. 통산 상대전적은 강9단이 21패로 앞서 있다.


특히 강동윤
9단은 20131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 중이던 판팅위 9단에게 승리한 기분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판팅위 9단의 유일한 패배를 강동윤 9단이 안긴 것이다.


강동윤
9단의 뒤에는 김지석 9단과 박정환 9단이 남이 있지만 중국과 일본에 비해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강동윤 9단의 선전이 절실한 형국이다.


한국은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본선1차전에서 1장 이세돌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一力遼) 7단에게 반집패하며 탈락했고, 2장 이동훈 8단도 판팅위 9단에게 불계패하며 전기 대회와 마찬가지로 승리 없이 본선2차전을 맞이했다.


반면 이 대회
3연속 우승 중인 중국은 선봉으로 출전한 판팅위 9단이 이치리키 료 7, 이동훈 8, 일본의 장쉬(張栩) 9단을 연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일본은 11패를 기록했다.


(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일 바둑 삼국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국내외 통틀어 최고 수준인 5억원이다. 또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1회가 주어진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이
11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최근 3연속 우승을 포함해 5, 일본이 1번 우승했다.

 

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푸른색은 탈락자)

한국 박정환김지석강동윤 9, 이동훈 8(1), 이세돌 9(1)

중국 커제퉈자시 9, 롄샤오 7, 판윈뤄 5, 판팅위 9(3연승)

일본 이야마 유타고노린 9, 무라카와 다이스케 8, 장쉬 9(1), 이치리키 료 7(11)

 

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중국 지린성 안투현)

926() - 개막식

927() - 1/ 928() - 2

929() - 3/ 930() - 4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25() - 5/ 1126() - 6/ 1127() - 7

1128() - 8/ 1129() - 9

 

-본선 3차전(2017년 중국 상하이)

221() - 10(기자회견) / 222() - 11

223() - 12/ 224() - 13/ 225()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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