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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한웅규, 한단씩 승단

등록일 2017.06.071,674

▲이민진 8단(왼쪽)과 한웅규 6단이 한단씩 승단했다
▲이민진 8단(왼쪽)과 한웅규 6단이 한단씩 승단했다

이민진 7단과 한웅규 5단이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이민진 7단은 5월 17일 열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미리 3단에 승리하며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1984년 7월생인 이민진 8단은 1999년 4월, 만 14세 9개월의 나이로 제15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입단 후 이민진 8단은 2007~2008년 5회와 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각각 5연승과 3연승으로 한국팀의 우승을 결정지어 ‘정관장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제13회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웅규 5단은 2017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김동호 6단을 꺾고 통유(通幽ㆍ6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2008년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한 한웅규 6단은 2009년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 8강을 시작으로 2․4회 비씨카드배, 2012․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등 각종 세계대회 본선을 통해 존재를 알렸다. 또한 제8회 원익배 십단전 4강,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등 국내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 승단규정은 세계대회 우승 시 9단으로 승단하고 준우승 시 2단 승단하며 국내대회 우승 시 2단 승단, 준우승 시 1단 승단, 제한기전(여자․시니어․신예 등) 우승 시에도 1단 승단된다.

승단자 명단(2명)은 다음과 같다.

8단 : 이민진
6단 : 한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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