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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 출전선수 모두 확정

등록일 2011.04.188,753

▲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예선 최종일 전경.
▲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예선 최종일 전경.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 예선전이 모두 끝나며 바둑리그에 출전할 선수 48명이 확정됐다.
4월 18일 열린 2011 한국바둑리그 예선 최종일 경기에서 이상훈 9단 등 14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하며 바둑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랭킹시드를 받은 상위랭커 16명과 보호선수 10명, 자율지명선수 8명 등 34명과 각팀 감독 8명을 제외하고 예선전에 참가한 180명 중 한국리그에 이름을 올린 주역은 이상훈·류재형 9단, 이정우 7단, 이용찬·주형욱 6단, 진동규 5단, 박진솔·김대용 4단, 이춘규·김기원 3단, 안형준 2단, 이지현·한태희·강승민 초단 등 14명이다. 이 중 이용찬·주형욱 6단과 박진솔·김대용 4단, 김기원 3단, 이지현·한태희·강승민 초단 등 8명은 한국바둑리그 첫 출전이며 이상훈 9단은 2003년 한국리그의 전신인 드림리그 출전 이후 8년 만에 한국바둑리그에 재입성했다.

그러나 여자기사로 예선 결승까지 올랐던 조혜연 9단과 김혜림 초단은 최종전에서 각각 이상훈 9단과 한태희 초단에게 패하며 본선 일보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2003 한국드림리그를 뺀 실질적인 한국바둑리그에서 여자선수가 빠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에는 박지은 9단이 자율지명으로 넷마블에서 뛴 바 있으며 2009년 김미리, 2008년 조혜연, 2007년 루이·조혜연, 2006년 루이·김혜민, 2005년 루이·박지은, 2004년 루이 9단이 여자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사전지명식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신안천일염(신안)이 이세돌 9단(1지명)·한상훈 5단(3지명)을 보호선수로, 김동호 초단을 자율지명으로 지명하는 등 8개팀에서 10명의 보호선수와 8명의 자율선수 지명을 마친 바 있다.
(아래 별표 참조)

선수선발식을 겸해 열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4시부터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정규리그는 5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벌어진다. 12월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탭래더 방식(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총규모 28억 6,000만원, 총상금 16억 5,000만원, 우승상금 4억원인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는 5월 12일부터 매주 목∼일 저녁 7시와 9시,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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