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첫 십단 등극
제6기 원익배 십단전 시상식이 4월 20일 한국기원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원익의 이용한 회장과 경향신문 송영승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우승‧준우승자인 이세돌 9단, 강유택 4단 등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결승 3번기에서는 이세돌 9단이 강유택 4단에게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이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반면 강유택 4단은 입단 후 첫 타이틀 획득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원익이 후원하고 경향신문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 제6기 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총규모는 3억 9,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