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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가 함께하는 프로암 바둑리그 열려

등록일 2017.09.051,801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 바둑리그 [자료사진]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 바둑리그 [자료사진]

프로기사와 아마선수가 함께 한 팀으로 출전하는 프로암 바둑리그가 첫선을 보인다.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가 9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름다운CC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역 연고제로 운영되는 프로암 바둑리그에는 강원바둑단(감독 김광덕),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류재형 9단), 전남 한국바둑고(감독 김길곤), 화성시(감독 윤창철), 서울 KIBA(감독 이강욱 3단), 부산 이붕장학회(감독 이일수), 서울 원봉루헨스(감독 양덕주), 서울 푸른돌(감독 이재철), 대구 덕영(감독 유경민 5단), 경기도 의정부시(감독 황원순) 등 모두 10개팀이 참가한다.

팀별로 프로기사 3명과 아마선수 3명씩을 보유한 참가팀은 10개팀 풀리그 총 9라운드, 45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다. 매 경기마다 4국을 진행하며 자율오더제로 경기당 프로기사 2명, 아마선수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정규리그 순위는 팀별 승점제(승-2점, 무-1점, 패-0점)를 통해 결정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 개인 승수, 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내년 2월 열리는 포스트시즌(준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은 상위 5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매 경기 단판 승부로 챔피언을 가려낸다.

이번 리그에는 홍민표․김주호 9단 등 30명의 프로기사와 하성봉․송홍석 등 아마선수 30명이 출전했다. 참가자격은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와 퓨처스에 참가하지 않은 프로기사, 아마 바둑리그인 2017 내셔널 바둑리그에 참가하지 않은 아마선수로 제한을 뒀다. 단, 내셔널리그 팀 소속 선수가 본 리그에 동일팀 소속으로 출전할 경우에는 참가 가능하다.

개막식과 같은 날 열리는 1라운드 경기는 전남 한국바둑고 vs 서울 원봉루헨스, 서울 푸른돌 vs 경기도 의정부시, 대구 덕영 vs 화성시, 서울 사이버오로 vs 강원바둑단, 서울 KIBA vs 부산 이붕장학회가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 프로기사회가 주관하는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는 총규모 4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준우승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프로암 바둑리그의 3라운드~8라운드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선수 명단

-강원바둑단 : 주형욱 7단, 최기훈 5단, 최홍윤 3단(이상 프로), 신현석, 조민수, 이정준(이상 아마)
-서울 사이버오로 : 이춘규 7단, 김현섭 4단, 김기범 초단(이상 프로), 김동희, 서혜성, 이용희(이상 아마)
-전남 한국바둑고 : 김주호 9단, 강훈 2단, 김남훈 초단(이상 프로), 김지우, 이도현, 이재구(이상 아마)
-화성시 : 박영롱 4단, 강창배 3단, 송규상 2단(이상 프로), 하성봉, 김정선, 김정훈(이상 아마)
-서울 KIBA : 전용수ㆍ정서준ㆍ박현수 초단(이상 프로), 강지훈, 허영락, 이재성(이상 아마)
-부산 이붕장학회 : 유재호 6단, 백찬희 3단, 이주형 초단(이상 프로), 서문형원, 온승훈, 박태영(이상 아마)
-서울 원봉루헨스 : 박시열 6단, 박경근 5단, 조인선 4단(이상 프로), 정찬호, 정준환, 한상조(이상 아마)
-서울 푸른돌 : 이상헌 3단, 이어덕둥ㆍ강지범 초단(이상 프로), 오경래, 김희수, 윤현빈(이상 아마)
-대구 덕영 : 홍민표 9단, 홍무진 3단, 박상진 2단(이상 프로), 송홍석, 김민석, 장현규(이상 아마)
-경기도 의정부시 : 최영찬ㆍ박진영 2단, 강우혁 초단(이상 프로), 류인수, 정훈현, 문유빈(이상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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