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보/신민준 6연승!
한국의 첫 번째 주자 신민준 6단이 일본의 세 번째 주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까지 물리치며 6연승을 달성했다.
25일 부산 농심호텔 9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6국에서 신민준 6단이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228수 끝 백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은 농심신라면배의 전신인 진로배에서 서봉수 9단이 9연승 대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이창호 9단과 강동윤 9단의 5연승이 종전 연승 최고기록이었다. 이번 신민준 6단의 6연승은 한국의 본 대회 연승 신기록인 셈.
현지 검토실에 있던 조치훈 일본 단장은 "(신민준이) 너무 잘 둬요. 다 이길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부산으로 온 농심배 대표 김지석 9단 또한 "부산에 와서 대국을 안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후배가 잘 하니 이번에는 편하게 쉬다가 가는 것 같다"며 "민준이가 다 이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 현장 사진을 전한다.
25일 부산 농심호텔 9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6국에서 신민준 6단이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228수 끝 백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은 농심신라면배의 전신인 진로배에서 서봉수 9단이 9연승 대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이창호 9단과 강동윤 9단의 5연승이 종전 연승 최고기록이었다. 이번 신민준 6단의 6연승은 한국의 본 대회 연승 신기록인 셈.
현지 검토실에 있던 조치훈 일본 단장은 "(신민준이) 너무 잘 둬요. 다 이길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부산으로 온 농심배 대표 김지석 9단 또한 "부산에 와서 대국을 안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후배가 잘 하니 이번에는 편하게 쉬다가 가는 것 같다"며 "민준이가 다 이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 현장 사진을 전한다.
중국 간판스타 천야오예 9단을 넘고 5연승을 달성한 신민준 6단이 한국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종전까지 농심신라면배 한국 연승 기록은 제6회 대회 이창호 9단, 제10회 대회 강동윤 9단의 5연승이었다.
25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9층에 마련된 특별대국장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6국이 신민준 6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신민준 6단은 한국의 선봉장으로 5연승을 기록중이며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일본의 세 번째 주자.
신민준 6단이 오늘도 승리한다면 역대 농심신라면배 한국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은 ‘상하이 대첩’으로 명명된 이창호 9단의 끝내기 5연승과 강동윤 9단이 2008년 부산에서 작성한 5연승이 농심신라면배 연승 기록이었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5~9국을 쓸어담았던 강동윤 9단은 10국에서 일본의 다카오 신지 9단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6연승에 도전하는 신민준 6단 또한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가 일본 기사다. 신민준 6단이 2003년 당시로서는 최연소로 제27기 일본 기성전을 우승하며 일본 일인자로 우뚝섰던 야마시타 게이고 9단마저 꺾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부산으로 집중된다.
신민준 6단의 백번으로 시작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6국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