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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배의 계절이 돌아왔다

등록일 2011.05.186,727

▲ 올레배의 개막을 축하하며 파이팅 하는 내외빈들. 왼쪽부터 바둑TV 김계홍 사장, KT 전인성 부사장, 조훈현 9단, KT 서유열 사장, KT 권사일 스포츠단 단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 올레배의 개막을 축하하며 파이팅 하는 내외빈들. 왼쪽부터 바둑TV 김계홍 사장, KT 전인성 부사장, 조훈현 9단, KT 서유열 사장, KT 권사일 스포츠단 단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지난해 차별화된 대국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모았던 올레(olleh) KT배가 올레(olleh)배로 대회명을 바꾸고 두 번째 시즌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인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개막식이 5월 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후원사인 KT의 서유열 사장과 전인성 부사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등이 참석해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KT 서유열 사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바둑은 약하지만 고민이 있을 때 바둑TV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경영 일선에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 대회기간 동안 고민하시고 도전하셔서 바둑팬들에게 기쁨과 감동,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 KT도 올레배를 통해 바둑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 개막식 후 열린 예선전을 둘러보고 있는 KT 서유열 사장(왼쪽).



한편 조훈현 상임이사는 KT 서유열 사장에게 친필로 휘호한 바둑판을 증정했으며, 양재호 사무총장은 KT 전인성 부사장에게 아마 단증을 수여했다. 개막 후에는 전인성 부사장과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슬아 3단이 기념대국을 벌였다. 이슬아 3단은 후원사 추천시드로 예선 없이 본선 1회전에 직행했다.

올레배는 대회명 뿐 아니라 대회규정도 새롭게 바꿔 2011년도에는 본선 시드자를 52명에서 21명으로 대폭 줄였다. 본선 진출자 숫자를 늘려 신인들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와 ‘매회전별 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의 파격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2010년 첫 개막식에서 KT 이석채 회장이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후보 종목인 바둑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것처럼 전 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낳게 해 행운의 대회라는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지난 4월 열린 아마추어 예선에서 8명을 선발했으며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결승 5번기까지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주최하는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주요 기전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한국기원 상임이사인 조훈현 9단이 KT 서유열 사장(왼쪽)에게 친필 휘호반을 증정했다.


 

▲  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슬아 3단과 기념대국 중인 KT 전인성 부사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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