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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 중의 입신은 누구?

등록일 2011.10.074,377

▲개막식 후 열린 예선 대국을 지켜보고 있는 내빈들. 왼쪽부터 동서식품(주) 김창수 전무, 최규병 기사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주) 안경호 홍보실장
▲개막식 후 열린 예선 대국을 지켜보고 있는 내빈들. 왼쪽부터 동서식품(주) 김창수 전무, 최규병 기사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주) 안경호 홍보실장

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은 누구인가?

‘9단들의 제전’ 제1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이 10월 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전에 나선 46명을 비롯해 본선 시드 진출자까지 모두 54명이 출전해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게 된다. 박정환과 허영호, 이희성 9단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윤지희 3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김창수 경영전무와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프로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동서식품 김창수 경영전무는 개막 인사말을 통해 “12년이 흐르는 동안 맥심커피배는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을 해 동서식품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참가한 입신 여러분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는 연령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통합예선 방식으로 16명을 선발한다. 예선 통과자들은 전기 4강 시드 4명(박영훈 이창호 목진석 최철한)과 랭킹시드 2명(이세돌 박정환), 역대 성적 우수자 1명(유창혁), 후원사 시드 1명(조훈현) 등 총 8명의 시드자와 함께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진출자를 가린 후 결승 3번기로 최후의 1인을 선발한다.

전기 맥심커피배에서는 박영훈 9단이 이창호 9단을 2-0으로 물리치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대회 총 예산 규모는 1억 3,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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