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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첫달 랭킹 1위 역시 이세돌

등록일 2012.01.051,878

▲23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오른 이세돌 9단
▲23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오른 이세돌 9단

2012년 임진년 첫해 랭킹 1위는 이세돌 9단의 몫이었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5승 1패를 거두며 랭킹점수 9762점을 획득, 2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10년 3월 1위에 오른 이후 단 한차례도 권좌를 빼앗기지 않은 이세돌 9단이 다음달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면 자신이 세운 24개월 연속 기록과 타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연속 1위 신기록은 이9단이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작성한 24개월이다.

랭킹 2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 12월 랭킹과 변함없이 박정환‧최철한‧원성진‧강동윤 9단이 자리한 가운데 5승 1패를 기록한 김지석 7단이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와 8위는 조한승 9단과 박영훈 9단이 자리바꿈했고, 1승 4패를 기록한 이창호 9단은 9위로 내려앉았다. 10위는 이영구 9단이 차지했다.

랭킹 100위권 내에서는 4전 전승의 김정현 3단이 17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고, 지난 9월부터 연승행진(8연승) 중인 한종진 8단이 순위를 무려 일곱 계단이나 상승시키며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 9단이 6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한국을 떠난 루이나이웨이 9단이 86위, 조혜연 9단이 96위에 올랐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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