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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레전드 vs 여자리그 우승팀 23일 격돌

등록일 2025.02.19514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

                           ▲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보령 머드

레전드리그와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이 23일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에서 격돌한다.


창단 첫해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우승을 거머쥔 수소도시 완주(감독 정수현)와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깜짝 우승을 차지한 보령머드(감독 김미리)가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수소도시 완주는 레전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경기 고양특례시에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데뷔 시즌 첫 해 MVP와 다승상을 휩쓴 이창호 9단과 23지명 권효진박승문 8단의 고른 활약으로 수소도시 완주는 창단 첫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보령 머드는 우승 후보로 꼽힌 평택 브레인시티를 상대로 2-1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2023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보령 머드는 1지명 김민서 4단과 2지명 김다영 5, 3지명 이슬주 3단이 한 팀을 이뤄 180도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며 4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년부터 열린 일곱 번의 챔피언스컵에서는 여자팀이 6레전드팀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yes문경(감독 양상국)이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에 승리하며 6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레전드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창호 9단을 앞세운 레전드팀 수소도시 완주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까. 2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챔피언스컵은 3판 2선승제로 12국이 동시 진행되며 1-1 동률 시 3국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방건설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우승팀에게는 700만 원준우승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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