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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름바둑대회 성황리 열려

등록일 2025.11.04253

▲제3회 아름바둑대회 단체사진
▲제3회 아름바둑대회 단체사진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방식의 바둑대회가 열려 화제다.  
11월 1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제3회 아름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선수들과 보호자 및 관계자 16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선수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아름바둑’으로 대국을 펼쳤다. 조별 리그로 진행된 대회는 승패를 넘어 대국의 즐거움과 성취에 초점이 맞춰졌다. 평소 아름바둑을 보급해온 프로기사 13명도 대회장을 찾아 심판 역할 및 행사 진행을 도왔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등수와 관계 없이 모두 환한 미소를 짓는 감동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름바둑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얻고, 보호자들도 함께 성장하는 대회였다”라면서 “IBK기업은행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아름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보호자들을 상대로 ㈜아름바둑 대표 김명완 9단이 아름바둑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3회 발달장애인 아름바둑대회는 홀트강동복지관과 ㈜아름바둑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며 (재)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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