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상이몽 페어바둑 최강전 성황리에 종료
2025 동상이몽 페어바둑 최강전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기사와 아마추어가 어우러져 총 44개의 팀, 88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상조’와 ‘이몽조’로 나뉘어 페어대국을 펼쳤다.
동상조에는 이지현(남) 9단ㆍ김경은 5단 페어, 송규상 8단ㆍ이민진 9단 페어, 부부가 한 팀을 이룬 김대용 7단ㆍ김수진 6단 페어 등이 출전했다. 이몽조에는 엄마와 아들이 한 팀을 이룬 윤지희 3단ㆍ최홍재(아마) 페어와 부부 페어인 김채영ㆍ박하민 9단 페어 등이 출전해 우승을 다퉜다.
대회를 후원한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김성만 회장은 개회식에서 “개인적으로 페어바둑을 좋아한다. 각자 파트너와 하나가 되어 연말 파티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성만 회장은 문도원 프로와 짝을 이뤄 직접 페어대국에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현장을 즐겼다.
오전 10시 시작하여 오후 5시경까지 이어진 결전 끝에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가려졌다. 동상조에서는 송규상 8단ㆍ이민진 9단 페어와 김대용 7단ㆍ김수진 6단 페어가 공동 우승을 차지해 200만 원의 상금을 나눠 받았고, 이지현(남) 9단ㆍ김경은 5단 페어가 준우승하여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몽조에서는 김채영ㆍ박하민 9단 페어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권효진(여) 8단ㆍ강지훈 6단 페어와 양우석 6단ㆍ최서비 2단 페어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5 동상이몽 페어바둑 최강전은 한국프로기사협회가 주최ㆍ주관 했고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김성만 회장이 개인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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