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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우승’ 제30기 하림배, 바둑 팬들과 시상식 함께해

등록일 2025.12.24542

▲제30기 하림배 시상식 팬들과의 단체 사진,
▲제30기 하림배 시상식 팬들과의 단체 사진,

30주년을 맞은 하림배가 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임진영 방송사업본부장 등 내빈과 김은지ㆍ최정 9단 및 팬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팬 이벤트(릴레이 바둑 치킨 파티), 시상식기념 촬영팬 사인회로 구성돼 3시간가량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팬 이벤트는 40년 전통의 맥시칸치킨을 마음껏 즐기며 팀 김은지와 팀 최정의 릴레이 바둑이 펼쳐졌다아침부터 두 선수와 함께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기원을 찾은 40여 명의 바둑 팬들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바둑에 열중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릴레이 바둑이 끝난 뒤 곧바로 시상식이 열렸다시상을 맡은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는 우승자 김은지 9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준우승자 최정 9단에게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자 시상. 왼쪽부터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김은지 9단,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김은지 9단은 그동안 하림배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결승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올해 마지막 여자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다앞으로 더 많은 여자국수전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정 9단은 먼저 오랜 기간 여자 바둑계를 응원해 주시는 하림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3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기뻤다올해 놓친 하림배 타이틀은 내년에 되찾아오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하림지주가 후원하고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으며, 51(프로기사 47명ㆍ아마추어 4)이 예선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결승 종합 전적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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