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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환ㆍ심효준, 15세 이하 입단대회 통과해 프로 입단

등록일 2026.07.092,533

▲입단에 성공한 심효준(왼쪽), 지유환 초단
▲입단에 성공한 심효준(왼쪽), 지유환 초단

- 제25회 15세 이하 입단대회 9일 한국기원서 종료
- 2011년생 지유환ㆍ심효준… 한국 바둑 미래 이끌 새 얼굴 탄생

지유환ㆍ심효준이 15세 이하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제25회 15세 이하 입단대회 최종라운드가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그 결과 지유환ㆍ심효준이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 15세 이하 입단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프로 입단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렸으며, 본선은 7월 4일부터 9일까지 이어졌다.

4명 중 2명이 입단하는 본선 4회전에서 지유환이 최해권, 심효준에게 승리하며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이어 심효준이 최해권의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지유환 초단은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은 안 나는데 너무 기쁘다”라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도사범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안에 1인자가 되어 세계대회를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효준 초단은 ”(지)유환이와의 대국에선 내 바둑을 두지 못하고 패해 아쉬웠는데, 최종국에선 내 바둑을 두며 입단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바둑리그에 3년 안에 진입하여, 7년 안에 세계대회를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바둑 올림픽 응씨배를 꼭 우승해서 세계를 제패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15세 이하 입단대회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어린 선수들이 프로기사의 꿈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무대다.

지유환ㆍ심효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7명(남자 374명, 여자 93명)이 됐다. 입단자 인적사항은 아래와 같다. 


지유환(池有桓) 초단
생년월일 : 2011년 10월 7일(의정부 출생) 
출신도장 : 충암바둑도장
지도사범 : 유창혁ㆍ조재영(아마)
기 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최규병 9단


심효준(沈曉俊) 초단
생년월일 : 2011년 11월 10일(전북 익산 출생) 
출신도장 : 장수영 도장
지도사범 : 박병규
기 풍 :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ㆍ한승주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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