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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vs이슬주, 최정vs스미레, 난설헌배 4강 격돌

등록일 2026.11.06417

▲김은지(오른쪽)가 8강에서 정유진을 꺾고 대회 5연패 도전에 순항 중이다.
▲김은지(오른쪽)가 8강에서 정유진을 꺾고 대회 5연패 도전에 순항 중이다.

- 제6회 난설헌배, 6일 16강과 8강 열려
- 7일 오전 4강에서 우승 진출자 결정
- 결승 3번기, 7일 오후와 8일 속행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여섯 번째 대회 우승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6일 강원도 강릉시 오죽한옥마을에서 열린 제6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16강과 8강에서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을 비롯해 2위 최정 9단, 3위 스미레 6단, 20위 이슬주 3단이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4연패를 기록 중인 김은지는 16강에서 김신영 3단에게 257수 만에 흑 불계승한 데 이어 8강에서도 정유진 5단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대회 5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최정은 16강에서 악지우 초단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김경은 5단에게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스미레 역시 권효진 8단과 허서현 5단을 연파하며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슬주는 랭킹 4위 오유진 9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제4회 대회 이후 두 번째로 난설헌배 본선 무대를 밟은 이슬주는 16강에서 김민서 5단을 상대로 대회 첫 본선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서는 오유진마저 돌려세우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은 7일 오전 10시부터 김은지와 이슬주, 최정과 스미레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에서는 김은지가 이슬주에게 4승 1패, 최정이 스미레에게 9승 2패(스미레의 한국 이적 전 기록 포함)로 각각 앞서 있다.

결승 3번기는 7일 오후 1국을 시작으로 8일 오전과 오후에 2ㆍ3국이 연이어 펼쳐진다.

2021년 출범한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는 조승아 7단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제2회부터 제5회까지 김은지가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은지가 대회 5연패를 이룰지, 아니면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제6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ㆍ강릉시의회ㆍ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한국여성바둑연맹이 공동 주최ㆍ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4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최정(오른쪽)이 김경은에게 승리하며 3년 연속 4강행에 성공했다
▲허서현을 누르고 4강에 오른 스미레(왼쪽)

▲이슬주(오른쪽)는 오유진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회 첫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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