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3년 연속 상금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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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2012년 상금랭킹 넘버원에 올랐다.
지난해 이세돌 9단은 국제기전인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3억원을 거머쥐었고 2012 올레배(olleh)배 우승(1억원),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8,000만원), 제17기 GS칼텍스배 우승(7,000만원) 등으로 7억 2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3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상금랭킹 2위는 4억 6,300여만원을 획득한 백홍석 9단이 차지했다. 백9단은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3억원)과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우승(2,500만원)하며 지난해 유일하게 세계대회 2관왕에 올랐고, 제40기 명인전 준우승(2,400만원)과 제30기 KBS바둑왕전에서 준우승(600만원) 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낸 것이 상금으로 입증됐다. 백홍석 9단이 상금랭킹 10걸 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8기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5,000만원)한 최철한 9단은 12월 열린 2012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 개인전과 페어전에서 우승하면서 11만 2,000달러(한화 약 1억 1,900만원)를 보태며 총 4억 500여만원을 벌어 2년 연속 상금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30기 KBS바둑왕전과 제1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이 2억 5,600여만원으로 4위에 올랐고, 제16기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준우승(8,000만원)한 이창호 9단이 2억 700여만원을 벌어 5위, 2012 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을 우승으로 이끈 김지석 8단이 2억여원을 벌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억 7,700여만원을 벌며 7위에 오른 강동윤 9단부터 12위에 오른 이동훈 초단까지는 1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고 최정 2단은 9,100여만원을 벌어 여자기사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4위에 랭크됐다.
2012년 프로기사 상금랭킹 10걸은 다음과 같다.
2012 프로기사 상금랭킹 10걸
순위 |
기사 |
상금총액(원) |
주요성적 |
1 |
이세돌 9단 |
701,731,400 |
2012 삼성화재배 우승, 2012 올레배 우승, 제40기 명인전 우승, 제17기 GS칼텍스배 우승 등 |
2 |
백홍석 9단 |
462,545,800 |
제4회 비씨카드배 우승,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제40기 명인전 준우승, 제30기 KBS바둑왕전 준우승 등 |
3 |
최철한 9단 |
404,533,600 |
제8기 십단전 우승, 2012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 개인전․페어전 우승, 2012 올레배 준우승, 제56기 국수전 준우승 등 |
4 |
박정환 9단 |
256,480,000 |
제30기 KBS바둑왕전 우승, 제13기 맥심커피배 우승 제9회 춘란배 8강, 제1회 바이링배 8강 등 |
5 |
이창호 9단 |
207,271,500 |
제16회 LG배 준우승, 제7회 응씨배 4강, 2012 리우저우 원미아오배 우승 등 |
6 |
김지석 8단 |
200,064,000 |
2012 한국바둑리그 팀(한게임) 우승, 제8기 물가정보배 준우승, 제9회 춘란배 8강, 제17기 GS칼텍스배 8강 등 |
7 |
강동윤 9단 |
176,630,000 |
제7기 십단전 준우승, 2012 올레배 8강, 제17회 LG배 4강, 2012 삼성화재배 8강 등 |
8 |
조한승 9단 |
143,477,800 |
제56기 국수전 우승, 2012 올레배 8강, 제1회 바이링배 16강 등 |
9 |
윤준상 9단 |
122,090,000 |
2012 한국바둑리그 팀(한게임) 우승, 2012 올레배 4강, 제17기 천원전 4강 등 |
10 |
박영훈 9단 |
121,520,600 |
제17기 GS칼텍스배 준우승, 제3회 세계바둑명인전 준우승, 제4회 비씨카드배 8강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