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한 등 6명 승단

장명한 5단과 서건우 5단이 ‘바둑의 그윽한 경지까지 이른다’는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2월 20일 열린 제32기 KBS바둑왕전 예선에서 장명한 5단은 총점 3,120점(46국), 평균 46점으로 승단에 성공했다. 부산 출신인 장명한 6단은 92년 입단해 2006년 5단으로 승단했으며 잭필드배와 SKY바둑배, 대주배 등의 본선에서 활약했다.
서건우 5단도 제32기 KBS바둑왕전 예선을 통해 총점 1,680점, 평균 70점으로 입단 10년 만에 6단으로 승단했다.
한편 안국현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에 올랐고, 김동호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김누리․류수항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2월 22일 현재 280명(남 231명, 여49명)이다.
승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6단 : 장명한 서건우
4단 : 안국현
3단 : 김동호
2단 : 김누리 류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