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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여자 한팀 이룬 이색 대결, 팀서바이벌 창설

등록일 2013.03.052,324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 본선 진출자들의 기념 촬영 장면[사진제공/넷마블]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 본선 진출자들의 기념 촬영 장면[사진제공/넷마블]

시니어기사와 여자기사가 2인 1조 한팀을 이뤄 집수 합산으로 승패를 겨루는 이색 대회가 창설됐다.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의 예선 및 선수 지명식이 3월 5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예선에는 만 50세 이상(63년생 이상)의 시니어기사 65명과 여자 프로기사 49명이 참가해 각각 14명씩 총 2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으며, 남녀 1~2위인 조훈현․서봉수 9단과 박지은 9단, 최정 3단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개막전은 추첨에 의해 출전이 확정된 박지연 3단-박성수 4단 조가 이하진 3단-서능욱 9단 조를 상대로 지명해 13일 오후 3시부터 바둑TV에서 열리게 된다.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은 개인전과 단체전의 성격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팀당 2승을 하면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 본선 대국은 두 팀이 남녀 크로스대결을 벌여 두 판의 집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단, 승패가 불계로 갈리면 이긴 팀이 50집을 승리하는 것으로 간주하며 2패팀은 탈락하게 된다. 본선을 통과한 팀들이 벌이는 결선은 8강 토너먼트로 열릴 예정이다.


총규모 1억 3,000만원인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은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바둑TV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3회가 주어진다.


2013 바둑nTV배 팀서바이벌의 본선 진출자 및 지명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자랭킹순)


박지은 9단-고재희 8단, 최정 3단-유병호 9단, 조혜연 9단-이관철 4단, 박지연 3단-박성수 4단, 김미리 2단-이홍열 9단, 김채영 초단-백성호 9단, 김윤영 3단-정대상 9단, 김은선 4단-장수영 9단, 이민진 7단-김기헌 5단, 박소현 3단-김성래 4단, 김나현 초단-최규병 9단, 윤지희 3단-김동엽 9단, 이영주 초단-안관욱 9단, 이하진 3단-서능욱 9단, 김신영 초단-서봉수 9단, 오유진 초단-조훈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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