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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올레배 3연패 위업

등록일 2013.03.082,848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KT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 최철한 9단, KT 정성복 부회장, 이세돌 9단,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KT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 최철한 9단, KT 정성복 부회장, 이세돌 9단,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2012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이 3월 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KT의 정성복 부회장과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이세돌 9단과 준우승한 최철한 9단을 축하했다.


KT 정성복 부회장은 우승한 이세돌 9단에게 1억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최철한 9단에게 3,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우승한 이세돌 9단은 인터뷰를 통해 “한 대회에서 5번 연속 우승하면 명예 타이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3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와 내년에도 반드시 정상에 올라 명예 KT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친필 휘호를 담은 바둑판을 정성복 부회장에게 전달했고, 정성복 부회장과의 지도대국을 통해 대회를 후원하는 KT에 감사를 표명했다. 5점 접바둑으로 열린 기념대국에서는 정성복 부회장이 284수 만에 9집 승리를 거뒀다.


 

이세돌 9단(왼쪽)과 정성복 부회장의 기념 대국 장면 



이세돌 9단은 지난 11월 막을 내린 2012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결승5번기에서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11월 결승까지 7개월 동안 열전을 벌인 2012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공식 프로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아마추어 바둑대회와 프로바둑대회 예선을 한 자리에서 개최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한 프로바둑대회의 예선을 체육관에서 개최한 것도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기전에 처음 도입한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와 ‘매회전별 자동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의 파격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후원했다. 총규모 7억원인 이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주요 기전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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