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아홉 번째 물가 잡을 주인공은?

등록일 2013.04.042,027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사진제공/바둑TV]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사진제공/바둑TV]

한국물가정보배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까?


지난해 안성준 4단을 '깜짝 우승자'로 배출한 한국물가정보배가 새로운 시즌을 알렸다.


제9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개막식이 4월 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후원사인 (사)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을 비롯해 김종찬 사장, (재)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강헌주 국장 등이 참석해 아홉 번째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노영현 회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한국물가정보배는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랭킹제를 채택했고 리그와 토너먼트를 혼용하는 대회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화와 도전’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는 물가정보배만의 색깔찾기에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장수기전이 되기 위한 토대마련에 주력하는 한편 기전의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238명의 기사들이 참가해 10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23.8 대 1의 경쟁률을 펼친다. 예선 통과자 10명은 시드 6명과 함께 4개조로 나뉘어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선 8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며 결승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시드 6명은 전기대회 4강 진출자들인 안성준 4단, 김지석 8단, 박정환․이영구 9단과 후원사에서 추천을 받은 조한승 9단, 박승철 7단이다.

 

후원사 시드에 대해 한국물가정보 노승권 상무는 ‘기부’에 콘셉트를 맞춰 ‘기부천사’로 알려진 조한승 9단과 방과 후 수업 등에서 재능기부에 열심인 박승철 7단이 추천을 받아 시드를 부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기 대회 우승자인 안성준 4단과 노영현 회장(오른쪽)의 기념대국 장면

 


한편 개막 후에는 노영현 회장과 전년도 우승자 안성준 4단이 6점 기념대국을 펼쳤다.


총규모 2억 3,2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인 제9기 한국물가정보배는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안성준 4단이 김지석 8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종합기전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