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입신최강전 2연패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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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4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렸다.
윤지희 3단과 김효정 2단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이창환 대표이사와 토마스 두에너(Thomas Duenner) 부사장 등 임직원들과 한국기원 강명주 상임이사, 조훈현‧유창혁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이성학 상무 등이 참석해 우승‧준우승한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을 축하했다.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이사는 “6개월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입신최강전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맥심커피배가 삶의 향기를 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 후 바로 열린 시상식에서 이창환 대표이사는 전기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박정환 9단에게 우승 트로피와 2,500만원의 상금을,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준우승한 이세돌 9단에게 준우승 트로피와 1,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박정환 9단은 지난 3월 27일 강원도 강릉시 메이플비치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13기 대회에서 입신최강전 첫 출전 만에 대회 최연소 우승(19세 2개월) 기록을 세운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5연승으로 우승하며 맥심커피배 11연승의 ‘맥심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케이크 커팅식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이세돌 9단, 동서식품 토마스 두에너 부사장, 박정환 9단,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이사, 바둑TV 이성학 상무
▲우승‧준우승한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을 축하하기 위해 내빈들이 단상에 함께 했다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이사(왼쪽)와 입신최강전 2연패를 달성한 박정환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