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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배 천원전 예선 돌입

등록일 2013.05.023,351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영훈 9단(왼쪽)이 최철한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영훈 9단(왼쪽)이 최철한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었다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이 5월 2일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0일까지 펼쳐지는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43명이 출전해 1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20.25 대 1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은 전기대회 4강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박영훈․최철한․윤준상․박정환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 두 명을 뽑은 후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1월 17일 끝난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번기에서는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2001년 자신의 첫 타이틀을 천원전으로 장식한 이후 12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박카스배 천원전은 국내 첫 기업기전인 박카스배를 모태로 한다.


천원전의 전신인 박카스배는 1983년 창설된 국내 첫 기업기전으로 선수권제 도입, 지방 및 해외대국 추진, 일반 기업의 기전 참여 등으로 한국 기전사에 이정표를 세운 기전이다.


95년 11월 출범해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박카스배 천원전은 국내기전 사상 최초로 통합타이틀전 시대를 연 기전으로도 유명하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자는 한‧중 통합 천원전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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