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교차'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R 4G
스타영천, 의정부행콕특별시에 2-1 승리
4위 한 자리를 놓고 다섯 팀이 겨루는 중하위권 전쟁에서 스타영천이 가장 먼저 5승째를 수확하며 4위를 지켜냈다. 스타영천은 31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라운드 4경기에서 전반기에 이어 다시 의정부행복특별시를 2-1로 꺾었다.
스토리도 유사했다. 전반기의 리턴매치에서 서능욱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다시 선제점을 내줬으나 1지명 서봉수 9단이 정대상 9단을, 4지명 김기헌 7단이 김종수 9단을 차례로 제압하며 또 한 번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승리 후 인터뷰 자리에 선 서봉수 9단은 "불리하지 않았냐"는 중계석의 질문에 "불리한 적이 있었나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면서 "계가가 잘 안 돼서요. 초반에 득을 많이 봐서 그냥 막연히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나빴을지 모르겠네요"라고 내용을 돌아봤다.
김종수 9단의 추격을 1집반 차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가져온 김기헌 7단은 출전이 많지 않아서 인지 시계 누르는 것을 자주 까먹는 모습. 국후 인터뷰에서 이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원래 자주 그럽니다"라면서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3연패를 끊어내며 혼돈의 4승 대열을 벗어난 스타영천은 5승6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와 더불어 3승8패로 최하위에 머문 의정부행복특별시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사라졌다.
개인 성적에서는 이창호 9단이 10승1패로 단독 1위. 그 뒤를 8승 그룹인 이상훈(小) 9단(8승2패)과 유창혁 9단, 최명훈 9단, 조혜연 9단, 권효진 8단(이상 8승3패) 등이 쫓고 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1월의 첫째 날 12라운드를 통합경기로 일제히 치른다. 대진은 수소도시완주-스타영천. 칠곡황금물류-고양특례시, 의정부행복특별시-의성마늘, KH에너지-예스문경.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스타영천, 의정부행콕특별시에 2-1 승리
4위 한 자리를 놓고 다섯 팀이 겨루는 중하위권 전쟁에서 스타영천이 가장 먼저 5승째를 수확하며 4위를 지켜냈다. 스타영천은 31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라운드 4경기에서 전반기에 이어 다시 의정부행복특별시를 2-1로 꺾었다.
스토리도 유사했다. 전반기의 리턴매치에서 서능욱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다시 선제점을 내줬으나 1지명 서봉수 9단이 정대상 9단을, 4지명 김기헌 7단이 김종수 9단을 차례로 제압하며 또 한 번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승리 후 인터뷰 자리에 선 서봉수 9단은 "불리하지 않았냐"는 중계석의 질문에 "불리한 적이 있었나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면서 "계가가 잘 안 돼서요. 초반에 득을 많이 봐서 그냥 막연히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나빴을지 모르겠네요"라고 내용을 돌아봤다.
김종수 9단의 추격을 1집반 차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가져온 김기헌 7단은 출전이 많지 않아서 인지 시계 누르는 것을 자주 까먹는 모습. 국후 인터뷰에서 이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원래 자주 그럽니다"라면서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3연패를 끊어내며 혼돈의 4승 대열을 벗어난 스타영천은 5승6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와 더불어 3승8패로 최하위에 머문 의정부행복특별시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사라졌다.
개인 성적에서는 이창호 9단이 10승1패로 단독 1위. 그 뒤를 8승 그룹인 이상훈(小) 9단(8승2패)과 유창혁 9단, 최명훈 9단, 조혜연 9단, 권효진 8단(이상 8승3패) 등이 쫓고 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11월의 첫째 날 12라운드를 통합경기로 일제히 치른다. 대진은 수소도시완주-스타영천. 칠곡황금물류-고양특례시, 의정부행복특별시-의성마늘, KH에너지-예스문경.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