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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뤘던 6라운 3, 4경기 서울 사이버오로와 서귀포 칠십리가 거머쥐었다

등록일 2019.06.25

미루었던 6라운드 3, 4경기가 6월 25일 오후 2시 홍익동 본선대국에서 속개돼 각각 팀의 승패를 결정했다.

6라운드 3경기 2주전 격돌로 관심을 모은 <서귀포 칠십리>의 조승아와 <부안 곰소소금> 허서현의 대국에선 조승아가 승리해 팀을 리그 2위까지 끌어올렸다.

6라운 4경기 <서울 EDGC>의 1주전 김혜민과 맞붙은 <서울 사이버오로>의 3주전 장혜령은 종반 좌상 쪽에서 중앙까지 흘러나온 흑 대마를 포획해 팀을 4위로 올려놓는 수훈을 세웠다.

▲ <서울 EDGC> 1주전 김혜민의 중국원정으로 미루었던 6라운 4경기 속기2국이 속개됐다. 승자는 예상을 뒤엎고 <서울 사이버오로> 3주전 장혜령.


▲ 동시에 진행된 6라운드 3경기 <서귀포 칠십리>의 조승아와 <부안 곰소소금> 허서현의 2주전 격돌.


▲ 격렬한 전투 없이 잔잔하게 흐른 바둑. 중앙, 상변 접전에서 우위를 점한 조승아가 차분하게 종반을 정리해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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