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둑팬 여러분, 바둑TV입니다!
이세돌과 이창호 9단의 통산 69번째 특별 대국에 이어 요즘 바둑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후끈후끈하게 할 만한 소식들이 많은데요.

오늘 여러분들께 전달드릴 소식은 듣자마자 "대박"을 외칠 만한 초대박 사건!
국내 바둑 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킬 만한 SUPER MATCH! 무엇일까요?

"2016 트렌드 키워드 '알파고',
2016 사회를 달군 말.말.말 "인간이 아니라 이세돌이 진 것"

2016년 3월, 기계와 인간의 승부 그리고 AI의 승리는 누군가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가오게 되었죠.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은 제 19대 대선에서 대선 주자들이 화두로 내세운 '4차 산업혁명'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이세돌 9단은 "인간이 아닌 이세돌이 진 것"이라며, 기계의 공포에 직면한 인간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나타난 알파고...
세계 바둑 1인자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다."

커제, 구리 등 중국의 최고 바둑 고수 그리고 박정환, 김지석 등 한국 최고의 바둑 기사들을 꺾은 의문의 주인공이 지난 해 연말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 등장했고, 그 주인공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알파고로 밝혀져서 화제가 되었죠. 60전 60승! 온라인 상에서 세계 최고수들을 꺾은 미스테리한 정체는 바로 알파고였습니다.
(이세돌 사범님! 이래도 인간이 진게 아니라 이세돌이 진거라구요?
현재 이세돌 9단은 알파고에게 1승이라도 거둔 유일한 프로기사이신걸요...)

"인간이 AI를 배운다! 프로기사들의 알파고 연구, 모방...
실전에 적용해보니 둘 만한 가치가 있는 알파고의 수! (이창호 9단)"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프로기사들이 '알파고'의 수를 따라둔다는 말이 생길 만큼 바둑계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는데요.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 역시 지난 맥심배 본선 24강전에서 알파고의 최신 기보를 모방한 생소한 포석을 선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