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탁스,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
이처럼 기막힌 반전이 또 있을까.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부광탁스가 올해는 압도적 전력을 과시하며 1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13라운드에서 서울 부광탁스는 최정-위즈잉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2위 포스코켐텍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광탁스는 한 게임만을 남겨둔 가운데 중간전적 11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포스코켐텍도 2위가 확정됐다. 9승 4패가 된 포스코켐텍은 8승 5패의 인제 하늘내린에 1게임 차로 앞서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 포스코켐텍이 0-3으로 패하고 인제가 3-0으로 승리할 경우 개인 승수까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두 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포스코켐텍이 승리한 바 있어 2위가 확정됐다.

3위 역시 인제 하늘내린으로 정해진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4위는 6승 7패의 경기 SG골프지만, SG골프의 마지막 상대가 5위 호반건설인 것이 변수다.
만일 이 경기에서 호반건설이 3-0으로 승리할 경우 호반건설이 SG골프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르게 된다. 두 팀 모두 6승 8패 동률에 개인 승수까지 20승으로 같아지지만 팀 간 승수에서 호반건설이 1승 앞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
하지만 2-1로 승리할 경우에는 SG골프가 4강에 오르게 된다. SG골프-호반건설의 대결은 5월 6일(금)열릴 예정. 대진은 루이 나이웨이-박지연, 송혜령-셰이민, 박지은-김윤영이 맞붙게 된다(앞이 SG골프).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 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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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부광탁스가 올해는 압도적 전력을 과시하며 1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13라운드에서 서울 부광탁스는 최정-위즈잉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2위 포스코켐텍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광탁스는 한 게임만을 남겨둔 가운데 중간전적 11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포스코켐텍도 2위가 확정됐다. 9승 4패가 된 포스코켐텍은 8승 5패의 인제 하늘내린에 1게임 차로 앞서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 포스코켐텍이 0-3으로 패하고 인제가 3-0으로 승리할 경우 개인 승수까지 동률이 된다. 하지만 두 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포스코켐텍이 승리한 바 있어 2위가 확정됐다.

▲ 이민진은 호반건설의 셰이민을 꺾고 마지막까지 호반건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 패배는 호반건설에 뼈아파서 호반건설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3위 역시 인제 하늘내린으로 정해진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4위는 6승 7패의 경기 SG골프지만, SG골프의 마지막 상대가 5위 호반건설인 것이 변수다.
만일 이 경기에서 호반건설이 3-0으로 승리할 경우 호반건설이 SG골프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르게 된다. 두 팀 모두 6승 8패 동률에 개인 승수까지 20승으로 같아지지만 팀 간 승수에서 호반건설이 1승 앞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
하지만 2-1로 승리할 경우에는 SG골프가 4강에 오르게 된다. SG골프-호반건설의 대결은 5월 6일(금)열릴 예정. 대진은 루이 나이웨이-박지연, 송혜령-셰이민, 박지은-김윤영이 맞붙게 된다(앞이 SG골프).

▲ 호반건설의 김윤영도 여수 거북선의 이슬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 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려낸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매주 목∼일(제1~2국 오후 6시 30분, 제3국 오후 8시 30분) 열리며 일부 경기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 최정은 조혜연을 꺾고 11승 고지에 오르면서 개인부문 최다승을 확정했다.

▲ 인제 하늘내린의 박태희는 루이 나이웨이를 꺾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부안 곰소소금의 리허는 오정아를 꺾었다. 그러나 팀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돼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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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은은 후지사와 리나를 꺾고 팀의 영패를 막았다.

▲ 2016 여자바둑리그는 이제 마지막 14라운드만 남겨두게 됐다. 5월 5일부터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