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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열어

등록일 2016.11.091,998

▲신임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전경
▲신임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전경


유창혁(50) 한국기원 사무총장 기자간담회가 9일 한국기원 4층 대국실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30여 명의 바둑담당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바둑계 현안과 당면과제에 대해 질의하는 등 신임 유창혁 사무총장에게 상당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유창혁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 바둑계가 여러 면에서 예전 방식을 답습하는 등 바둑팬들의 기대에 못 미쳤던 게 사실”이라면서 “현재 중국에 밀리고 있는 한국 바둑계의 문제를 잘 살펴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하다 11월 1일부로 제7대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취임해 바둑행정을 책임지게 된 유창혁 사무총장은 84년 입단했으며 그동안 세계대회 6회, 국내대회 18회 등 총 24차례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93년 후지쓰(富士通)배를 시작으로 96년 응씨(應氏)배, 2000년 삼성화재배, 2001년 춘란(春蘭)배, 2002년 LG배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화려한 공격바둑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렸던 유창혁 사무총장은 1990년대 ‘조서유이(조훈현ㆍ서봉수ㆍ유창혁ㆍ이창호) 4인방 시대’의 한 축을 이뤘던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바둑기사다.



 ◇유창혁 신임 사무총장 프로필
◦ 1966년 4월 25일, 서울 生
◦ 세계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1993년 후지쓰배, 1996년 응씨배, 2000년 삼성화재배, 2001년 춘란배, 2002년 LG배)
◦ 1984년 프로 입단
◦ 1993년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
◦ 1995∼1996년 바둑문화상 우수기사상
◦ 1999년 바둑문화상 감투상
◦ 2014년 바둑대상 시니어기사상
◦ 세계대회 6회 우승, 8회 준우승
◦ 국내대회 18회 우승, 27회 준우승
◦ 한국기원 이사 (2006년 3월∼현재)
◦ 前) 한국기원 국가대표 감독 (2014년 5월∼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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