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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희 입신의 반열에 들어서다

등록일 2021.04.07723


윤찬희 8단이 국내 프로기사 101번째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의 반열에 들어섰다.

‘바둑에 관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에 오른 윤찬희 8단은 1990년 생으로 2006년 9월 연구생 내신으로 프로기사의 길을 시작했다. 입단 후 왕위전, 한국물가정보배, 전자랜드배, 원익배 십단전, 바둑왕전 등 본선무대에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2016년 제21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차민수 5단이 프로기사협회 리그를 통해 161점을 획득하며 통유(通幽ㆍ6단의 별칭)에 올랐다.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차민수 5단은 삼성화재배와 후지쓰배, 춘란배 등 세계무대 본선에서도 활약했으며, 2009년 한국바둑리그 한게임팀 감독을 역임했다. 김채영ㆍ다영 자매기사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성래 5단 또한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총 14명의 승단자가 탄생한 4월은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를 통해 11명의 프로가 승단의 기쁨을 누렸으며, 바둑리그와 미래의 별을 통해서 3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박종훈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최현재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이연ㆍ권주리ㆍ한우진ㆍ강다정ㆍ신재원ㆍ금지우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 정우진ㆍ김영광ㆍ장혜령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6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윤찬희
6단 : 차민수ㆍ김성래
5단 : 박종훈
4단 : 최현재
3단 : 이연ㆍ권주리ㆍ한우진ㆍ강다정ㆍ신재원ㆍ금지우
2단 : 정우진ㆍ김영광ㆍ장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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