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반란, 김범서 연구생 입단대회 통과
제147회 연구생 입단대회에서 김범서(17)가 프로에 입단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7회 연구생 입단대회는 연구생 성적 상위 16명이 참가해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입단 결정국에서 김범서가 이의현(18)에게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입단을 확정지었다.
내신 3위로 출전한 김범서는 내신 1위 이의현과 내신 2위 최정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드를 받아 출전한 2회전에서 2승을 거둬 3회전으로 직행한 김범서는 4강에서 내신 2위 최정관을 꺾은데 이어 최종국에서 내신 1위 이의현 마저 누르면서 프로를 향한 좁은 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말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연구생리그 일정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미뤄지며 입단대회 또한 자연스럽게 조정된 일정에 맞춰 14일 시작됐다.
김범서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8살 때인 2011년 바둑에 입문했고 2016년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구생 생활 도중 중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는 등 바둑에 집중했고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입단 결정국 직후 김범서는 상기된 얼굴로 “입단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더욱 노력해 정상급 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범서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81명(남자 310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김범서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7회 연구생 입단대회는 연구생 성적 상위 16명이 참가해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입단 결정국에서 김범서가 이의현(18)에게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입단을 확정지었다.
내신 3위로 출전한 김범서는 내신 1위 이의현과 내신 2위 최정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드를 받아 출전한 2회전에서 2승을 거둬 3회전으로 직행한 김범서는 4강에서 내신 2위 최정관을 꺾은데 이어 최종국에서 내신 1위 이의현 마저 누르면서 프로를 향한 좁은 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말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연구생리그 일정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미뤄지며 입단대회 또한 자연스럽게 조정된 일정에 맞춰 14일 시작됐다.
김범서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8살 때인 2011년 바둑에 입문했고 2016년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구생 생활 도중 중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는 등 바둑에 집중했고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입단 결정국 직후 김범서는 상기된 얼굴로 “입단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더욱 노력해 정상급 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범서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81명(남자 310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김범서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2004년 4월 6일
가족관계: 김용선·홍경희 씨의 1남1녀 중 장남
바둑도장: 장수영 바둑도장
지도사범: 이춘규 7단, 박영롱 5단
기 풍: 두터운 실리형존경하는 프로기사: 신진서 9단, 이창석 7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