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타이젬, 바둑리그 팀 발대식 개최
컴투스타이젬이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5일 열린 발대식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사령탑을 맡은 안형준 감독과 박하민, 한승주, 최정, 박진솔, 한상조 등 바둑리거 5명, 조완규, 강우혁, 김미리 등 퓨처스리거 3명이 함께 자리해 새로운 시즌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2020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한 컴투스타이젬은 이번 시즌 모든 선수를 선발식을 통해 새롭게 영입했다.
이승기 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는 “올해도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컴투스타이젬 팀의 활약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바둑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며 선수들이 바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킥스(Kixx)와 첫 대결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컴투스타이젬은 ‘리그 다경험자들과 신예기사들의 전체적인 균형’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다.
안형준 감독은 “프로는 성적으로 모든 걸 말해야하기에 당연히 좋은 성적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고 재미와 즐거움은 추가적인 요소다. 프로라면 항상 우승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