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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중국 미위팅과 23일 재대국 벌인다

등록일 2022.02.222,284

▲한국의 최종주자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미위팅 9단과 23일 재대국을 펼친다
▲한국의 최종주자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미위팅 9단과 23일 재대국을 펼친다

신진서 9(22)과 중국의 미위팅(26) 9단이 재대국을 벌이게 됐다


22일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1국에서 신진서 9단이 미위팅 9단과 맞섰다.


초반 하변에 큰 모양을 구축한 신진서 9단은 좌하귀부터 바둑판 1/4에 걸친 대형 전투에서 미위팅 9단의 정확한 수읽기에 밀리며 비세에 빠졌다형세 만회를 위해 고심하던 신진서 9단은 우변에서 백 진영을 돌파하면서 전단을 구했다이후 좌변에서 잡혀있던 흑돌을 이용해 흑167로 백 두점을 단수 친 상황에서 미세해졌으나, 미위팅 9단의 다음 수 착점이 이뤄지지 않아 시간패가 공지됐다그러나 미위팅 9단이 초읽기 아홉 이전에 착점했다고 주장해비디오 판독이 이뤄졌다.


비디오 판독에서 판정 위원단의 의견은 시간패가 다수를 차지했지만중국은 정밀 비디오 판독을 통한 재판정을 요구했다판정 위원단은 정밀 판독을 재실시했고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일본의 의견을 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결국 일본기원이 중재를 했고 재대국으로 결론이 났다.


신진서 9단과 미위팅 9단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재대국을 펼치며 최종 라운드 일정도 하루씩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일 바둑삼국지’ 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우승상금과 별도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라운드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 중국의 미위팅 9단이 신진서 9단과의 대국 전 금속탐지기로 소지품 검사를 받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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