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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본선 대진추첨식 열려

등록일 2022.04.081,995

▲(왼쪽부터) 대진 추첨식. 왼쪽부터 최유진 캐스터, 김영환 9단, 이소용 캐스터
▲(왼쪽부터) 대진 추첨식. 왼쪽부터 최유진 캐스터, 김영환 9단, 이소용 캐스터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이 본선 대진추첨식을 갖고 스물일곱 번째 우승자를 가릴 준비를 마쳤다.

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진추첨식은 최유진ㆍ이소용 캐스터와 김영환ㆍ송태곤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 본선은 전기대회 4강에 올라 본선시드를 받은 신진서ㆍ변상일ㆍ김지석ㆍ원성진 9단과 후원사시드를 받은 안성준 9단, 예선통과자 등 24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소속 287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 예선에서 19명의 프로기사가 1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특히 47세 이창호 9단은 쟁쟁한 후배들을 꺾고 12년 만에 본선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본선시드와 상위 랭커 8명은 16강에 분산배치 됐으며, 나머지 16명은 진행자의 대리추첨을 통해 24강 대진에 자리했다. 전기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은 한상훈 9단과 송규상 6단의 승자와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개막전은 설현준 7단과 최광호 5단의 대결로 두 사람은 공식대회에서 처음 만난다. 설현준 7단은 이번이 네 번째 본선이며, 최광호 5단은 처음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자는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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