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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와일드카드로 호반배 본선 합류

등록일 2022.04.28970

▲김채영 7단이 합류하며 호반배 한국 대표팀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김채영 7단이 합류하며 호반배 한국 대표팀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첫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국내 여자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채영 7단은 2014년 제19기 여자국수전 우승으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8년 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타이틀 홀더로 올라섰다. 김채영 7단은 이번 호반배 국내선발전에 출전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3회전에서 기권패를 당하며 출전이 무산됐다.

김채영 7단이 한국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승선하면서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출전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한국은 여자랭킹 1위로 시드를 받은 최정 9단과 선발전 통과자 오유진 9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 와일드카드 김채영 7단 등 5명이 호반배 초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중국은 위즈잉 7단을 비롯해 저우홍위ㆍ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하며, 일본은 셰이민ㆍ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출격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대항전을 벌이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은 각국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다.

5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1차전(1∼7국)과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2차전(8∼14국)을 통해 한ㆍ중ㆍ일 여자바둑 최강국을 가린다.

한편 지난해 8월 창설된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초대우승자ㆍ최정 9단)이 세계대회로 탈바꿈하면서 한국은 11년 만에 세계여자바둑대회 주최국이 됐다.

호반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대회 총규모는 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고,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각국 출전 선수 현황

-한국 : 최정ㆍ오유진 9, 김채영 7, 허서현 3, 이슬주 초단

-중국 : 위즈잉 7, 저우홍위ㆍ루민취안 6, 리허 5, 우이밍 3

-일본 : 셰이민ㆍ스즈키 아유미 7, 후지사와 리나 5, 우에노 아사미 4, 나카무라 스미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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