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내달 6일 결혼식 올려
김윤영(33) 5단이 두 살 연하 캐나다인 마누엘 벨라스코(Manuel Velasco)와 내달 6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마누엘 벨라스코가 한국으로 바둑 유학을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캐나다로 넘어가 2019년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이듬해 예정이었던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예정보다 2년 늦게 식을 올리게 됐다. 그 사이 2021년 8월에는 아들 라파엘 벨라스코를 품에 안았다.
김윤영 5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미뤄졌지만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이미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어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캐나다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해 한국에서도 꼭 식을 올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2007년 입단한 김윤영 5단은 2010년 제4기 여류기성전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3기 여류기성전, 16기 여자국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제무대에서는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등 여자대회는 물론, 삼성화재배, 바이링배 등 종합기전 본선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대표로 출전해 여자단체전 금메달, 혼성페어전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지난해 귀국해 현재 경기도 안양에 거주 중인 김윤영ㆍ마누엘 벨라스코 커플은 당분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마누엘 벨라스코가 한국으로 바둑 유학을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캐나다로 넘어가 2019년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이듬해 예정이었던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예정보다 2년 늦게 식을 올리게 됐다. 그 사이 2021년 8월에는 아들 라파엘 벨라스코를 품에 안았다.
김윤영 5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미뤄졌지만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이미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어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캐나다 결혼식에 친정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해 한국에서도 꼭 식을 올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2007년 입단한 김윤영 5단은 2010년 제4기 여류기성전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3기 여류기성전, 16기 여자국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제무대에서는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등 여자대회는 물론, 삼성화재배, 바이링배 등 종합기전 본선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대표로 출전해 여자단체전 금메달, 혼성페어전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지난해 귀국해 현재 경기도 안양에 거주 중인 김윤영ㆍ마누엘 벨라스코 커플은 당분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