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에너지도 고춧가루 부대 합류
10월 7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KH에너지와 의정부 희망도시의 11라운드 3경기가 펼쳐졌다. 항상 리그 종반으로 가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진 팀들이 고춧가루를 어느 팀에 뿌리느냐가 큰 변수로 작용하는데 오늘 경기가 바로 그랬다. 의정부 희망도시는 5승 5패로 5위, KH에너지는 1승 9패로 꼴찌다. 따라서 의정부 희망도시는 1승이 절실하고 KH에너지는 이미 마음을 비운 상태로 이것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2국으로 의정부 희망도시의 주장 서능욱 선수와 KH에너지의 3지명 노영하 선수의 대결. 서능욱 선수의 우세가 예상됐던 바둑이지만 중반까지는 노영하 선수가 우세했다. 그러나 서능욱 선수가 좌변 백 대마의 급소에 일격을 가한 이후로 형세가 크게 변하면서 일거에 역전 결국은 하변 백 대마가 잡히면서 50분만에 승부가 끝났다.
이어서 끝난 대국은 1국으로 의정부 희망도시의 3지명 김종준 선수와 KH에너지의 주장 서봉수 선수의 대결. 중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서봉수 선수가 좌변 백 대마를 끊어 잡으러 가면서 졸지에 바둑이 끝났다. 대마 수상전에서 백 대마가 잡힌 이후 김종준 선수는 다른 흑 대마를 잡으러가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모두 실패하면서 서봉수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1:1로 3국이 승부판이 됐다.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동엽 선수와 KH에너지의 조대현 선수의 대결로 양 팀 2장끼리의 대결이 승부판이 됐다. 대국 전부터 이 바둑이 승부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것이다. 다만 이 바둑은 중반 무렵 조대현 선수가 필승의 형세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최근 역전패가 많았던 조대현 선수이기에 의정부 희망도시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전을 기대했지만, 조대현 선수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형세를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H에너지의 2:1 승리, 덕분에 KH에너지는 오래간만에 꼴찌를 탈출했다. 반면 의정부 희망도시는 5승 6패가 되면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10월 8일에는 서울 구전녹용과 부천 판타지아의 11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2위와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더는 서울 구전녹용의 1지명과 부천 판타지아의 3지명이 만나고, 부천 판타지아의 1,2지명은 서울 구전녹용이 2,3지명과 만나기 때문에 지명을 감안한 대진은 부천 판타지아가 유리하다. 다만 서울 구전녹용의 2지명 박승문 선수가 부천 판타지아의 1지명 김종수 선수에게 6승 5패로 앞서기 때문에 이 바둑이 승부판으로 떠오를 확률이 높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의무 출전 횟수 등의 제한조건은 없다.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2국으로 의정부 희망도시의 주장 서능욱 선수와 KH에너지의 3지명 노영하 선수의 대결. 서능욱 선수의 우세가 예상됐던 바둑이지만 중반까지는 노영하 선수가 우세했다. 그러나 서능욱 선수가 좌변 백 대마의 급소에 일격을 가한 이후로 형세가 크게 변하면서 일거에 역전 결국은 하변 백 대마가 잡히면서 50분만에 승부가 끝났다.
이어서 끝난 대국은 1국으로 의정부 희망도시의 3지명 김종준 선수와 KH에너지의 주장 서봉수 선수의 대결. 중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서봉수 선수가 좌변 백 대마를 끊어 잡으러 가면서 졸지에 바둑이 끝났다. 대마 수상전에서 백 대마가 잡힌 이후 김종준 선수는 다른 흑 대마를 잡으러가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모두 실패하면서 서봉수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1:1로 3국이 승부판이 됐다.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동엽 선수와 KH에너지의 조대현 선수의 대결로 양 팀 2장끼리의 대결이 승부판이 됐다. 대국 전부터 이 바둑이 승부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것이다. 다만 이 바둑은 중반 무렵 조대현 선수가 필승의 형세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최근 역전패가 많았던 조대현 선수이기에 의정부 희망도시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전을 기대했지만, 조대현 선수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형세를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H에너지의 2:1 승리, 덕분에 KH에너지는 오래간만에 꼴찌를 탈출했다. 반면 의정부 희망도시는 5승 6패가 되면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10월 8일에는 서울 구전녹용과 부천 판타지아의 11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2위와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더는 서울 구전녹용의 1지명과 부천 판타지아의 3지명이 만나고, 부천 판타지아의 1,2지명은 서울 구전녹용이 2,3지명과 만나기 때문에 지명을 감안한 대진은 부천 판타지아가 유리하다. 다만 서울 구전녹용의 2지명 박승문 선수가 부천 판타지아의 1지명 김종수 선수에게 6승 5패로 앞서기 때문에 이 바둑이 승부판으로 떠오를 확률이 높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또 포스트시즌 상금 이외에 매 대국마다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출전하지 않는 대기 선수에게는 경기당 20만원의 미출전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의무 출전 횟수 등의 제한조건은 없다.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