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KT배 시상식 열려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시상식이 11월 1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KT의 서유열 사장(홈고객부문장)과 정성복 사장(윤리경영실장), 전인성 부문장(GSS부문), 권사일 경영지원실장 겸 스포츠단장이 참석했으며, 한상열 사무총장과 조훈현 한국기원 상임이사, 바둑TV 김계홍 사장 등도 함께 자리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우승상금 1억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 걸린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 결승 5번기에서는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한 바 있다. 이세돌 9단은 KT배 우승으로 2010년도 획득 총상금을 5억 9000만원으로 늘렸다. 자신의 통산 33번째 타이틀을 KT배 우승으로 장식한 이세돌 9단은 비씨카드배와 한국물가정보배에 이어 3관왕에 오르며 국내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마추어와 연구생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지난 3월 3일 막을 올렸던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은 ‘랭킹에 의한 차등시드제’, ‘매회전별 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의 파격적인 대회방식과 ‘지역 바둑팬 밀착형 투어’ 등을 펼치며 국내 바둑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KT(회장 이석채)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 2010 올레 KT배 오픈 챔피언십은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매머드 기전이다.
▲ KT 서유열 사장(오른쪽)에게 아마5단증을 수여하고 있는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
▲ KT배 초대 챔피언 이세돌 9단(오른쪽)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