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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 열려

등록일 2014.12.223,326

▲7개팀 감독들이 선수 선발 후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경주 이사금팀 이정원 감독, 서귀포 칠십리팀 하호정 감독, 서울 부광탁스팀 권효진 감독, 인제 하늘내린팀 현미진 감독, 부안 곰소소금팀 강승희 감독, 포항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 부산 삼미건설팀 윤영민 감독
▲7개팀 감독들이 선수 선발 후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경주 이사금팀 이정원 감독, 서귀포 칠십리팀 하호정 감독, 서울 부광탁스팀 권효진 감독, 인제 하늘내린팀 현미진 감독, 부안 곰소소금팀 강승희 감독, 포항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 부산 삼미건설팀 윤영민 감독

국내 첫 여자바둑리그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선수 선발식이 2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 선발식에는 경주시
(경주 이사금팀-감독 이정원 3), 부광약품(서울 부광탁스팀-감독 권효진 6), 부안군(부안 곰소소금팀-감독 강승희 2), 삼미건설(부산 삼미건설팀-감독 윤영민 3),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팀-감독 하호정 4), 인제군(인제 하늘내린팀-감독 현미진 5), 포스코켐텍(포항 포스코켐텍팀-감독 이영신 5) 7개 참가팀 감독과 팀 관계자,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순번 추첨 후 드래프트 선택권
1번의 행운을 잡은 서울 부광탁스 권효진 감독이 최정 5단을 제1선수로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부안 곰소소금이 김혜민 7, 포항 포스코켐텍 김채영 2, 인제 하늘내린 오유진 초단, 경주 이사금이 김윤영 4단을 각각 제1선수로 선발했다.


부산 삼미건설과 서쉬포 칠십리는
1선수에 한해 해당팀 연고지 출생 선수를 지역연고 선수로 우선 지명할 수 있다(서울 제외)’는 규정에 의해 부산 출신 박지은 9단과 서귀포 출신 오정아 2단을 지역연고 선수로 우선 지명했다.


외국인 용병 투입’, ‘주전 선수 트레이드’, ‘후보 선수 방출등 스포츠적인 요소를 가미한 여자바둑리그는 3명의 주전 선수와 1명의 후보 선수로 구성된다. 외국인 용병을 포함하는 각팀의 후보 선수 지명은 18일 별도로 열린다.
또한 지역연고 선수제정착을 위해 각팀은 주전 선수 중 2명을 반드시 2년간 보유해야 하는 것도 여자바둑리그의 독특한 룰이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선수 선발식 전경 


 

내년 1월 출범하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내달 13일 개막식을 갖고 16일부터 두 달여간 정규리그를, 4월부터는 포스트시즌을 펼칠 예정이다.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하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메인 스폰서는 종합부동산회사인 ()엠디엠(회장 문주현)이 맡았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했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3판 다승제[장고(1시간, 40초 초읽기 5) 1+ 속기(10, 40초 초읽기 5) 2]7개팀 더블리그로 116일부터 매주 금~(오후 7, 9) 정규리그를 펼치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3개팀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의 포스트시즌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역연고제와
, 포스트시즌 홈&어웨이제, 여성감독제, 용병제 실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80만원, 패자 2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돼 치열한 승부를 유도했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선수 선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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