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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vs 신민준, 박카스배 첫 우승 도전

등록일 2015.02.021,417


나현 5단과 신민준 2단이 박카스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번기가 2월 6일과 13일, 16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예선부터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나현 5단과 신민준 2단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 제10기 물가정보배 본선에서 이뤄진 첫 대결에서는 나현 5단이 불계승 한 바 있다.

지난해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우승하며 첫 타이틀을 거머쥔 나현 5단은 파죽의 4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본선에서는 전기 챔피언인 박정환 9단과 한태희 4단, 강승민 3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입단 후 첫 본격 타이틀 우승을 노리는 신민준 2단 역시 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오른 뒤 조훈현 9단과 최철한 9단, 이원영 5단을 내리 꺾고 결승에 올랐다.

1995년생인 나현 5단은 2010년 제124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고, 지난해 박창명 초단을 2-0으로 꺾고 입단 4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1999년생인 신민준 2단은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으며 제1~3회 합천군 영재 바둑대회 준우승과 2014 Lets Run PARK배(렛츠런 파크) 본선 32강 등의 성적을 거뒀다.

나현 5단과 신민준 2단 모두 박카스배 천원전 첫 본선 진출이자 첫 결승 진출이기에 바둑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54명이 출전해 막이 오른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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