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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렛츠런파크배 우승 트로피 번쩍

등록일 2015.02.112,231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김효정 기사회장, 강동윤 9단,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이세돌 9단, 조훈현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김효정 기사회장, 강동윤 9단,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이세돌 9단, 조훈현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이세돌 9단이 렛츠런파크배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2월 11일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서울 문화공감센터에서 열린 2014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배 오픈토너먼트 시상식에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우승자 이세돌 9단에게 8,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강동윤 9단에게 2,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2월 정례조회와 함께 열린 시상식에는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과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조훈현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치문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바둑에는 인생살이의 온갖 교훈이 담겨있지만 그 중 키워드를 꼽는다면 ‘변화’라는 두 글자가 될 것”이라면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현명관 회장 주도 아래 변화를 이루여는 한국마사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총재는 “세계에서 일등하는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인 바둑은 최근 전자게임과 유소년 팬의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렛츠런파크배가 시작돼 큰 힘을 받고 있으며 올해 더욱 훌륭히 대회를 치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강동윤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한 바 있다.


작년 6월 창설된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는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본선 64강을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에서 동시에 진행했고 어린이 바둑대축제를 함께 여는 등 여러 화제를 불러 모은 끝에 6개월간의 열전을 마쳤다.


총규모 4억 5,000만원인 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주최했고 경향신문이 후원을, (재)한국기원이 주관을 맡았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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